난치병 #다발성 경화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난치병 다발성 경화증 완전정복: 원인부터 최신 치료·사회적 지원까지 한눈에 정리 난치병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중추신경계의 자가면역 염증질환으로, 신경세포의 축삭을 감싸는 수초(myelin)가 파괴되면서 신호 전달이 불안정해지는 병이다. 사람의 신경계는 뇌와 척수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움직임, 감각, 시각, 사고, 기억 등 모든 기능을 조율한다. 그런데 이 연결의 통로가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면, 마치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것처럼 신호가 새어나가며 신체 기능이 점차 약화된다. 다발성 경화증이 ‘난치병’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수초가 한 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고, 손상 부위가 점차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 질환은 단순히 신경 문제가 아니라, 면역체계의 오작동으로 인한 전신성 질환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을 앓고.. 이전 1 다음